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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일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
어제 방을 내 놓으려고 새벽까지 정리하는 바람에 아침부터 몽롱하게 시작했다.
수리 하려고 맡겨둔 티비를 찾으러 다녀 왔는데 제주도에서 힘들게 찾은 수리 센터에서는 수리가 안된다고 한다.

내가 한번도 화면을 보지 못한 티비를 수리하려니 수고스럽고 답답하지만
생각보다 짜증나지는 않는다
귀찮을뿐 신경질 나지 않는 것도 이런때는 편하다.

수리하러 가는 길에
오늘 제주도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서
매일이 다른 풍경과 색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결국 프리즘과 빛의 반사로 이야기가 샜지만, 집값과 경기도와 아파트이야기를 더 재밌어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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