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해공항에서 오사카를 가는데요 지갑에 남은 현금이 17만원 들고가도 되지만 들고다니기엔 귀찮아서 입금을 했습니다.. 지금 남은 원화는 0원 깔끔하네요^^ 입금은 체크카드만 있으면 타행도 가능한데요. 타행일 경우 수수료가 있습니다. 저는 시티카드에 입금했더니 수수료가 500원 이었습니다. 입금할수 있는 atm이 있는 곳은 국제선 1층 하나은행 옆입니다. 건너편에보니 부산은행? 도 있는 것 같던데 거기서도 입금이 가능할 것 같아요 이렇게 입금해버리니 지갑도 가볍고 편합니다
더운바람이라도 불기시작했다. 하기싫은 일을 아침부터 잔뜩 처리 했다. 어른이 되기 싫은 이유중 하나가 아마 하기 싫은 일을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시절이 좋아서 이기도 할 것 같다. 공과금 내지 않아도, 통장재발급을 하러가지 않아도 되는 어린시절은 너무 행복하니까. 병원에 다녀와서 조카가 아들인지 딸인지 알려 줬다. 아들을 바랬는데 딸이라서 아쉬워 하는 것 같지만 할머니 될때까지 친구가 되줄 딸이라서 오히려 안심이다. 동생 어린시절과 똑같은 아이가 저절로 상상이 된다 하기 싫은 일만 잔뜩 있는 오늘 같은날 유일하게 좋은 소식이었다 이것저것 할일들을 하나씩 처리하느라 집에 늦게 왔다. 그래도 막상 집에오니 할일을 모르겠어서 어이없이 티비 뒷판을 뜯었다. 일단은 퓨즈가 없으니 내일 퓨즈 사다가 교체해봐야 ..
8.20일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 어제 방을 내 놓으려고 새벽까지 정리하는 바람에 아침부터 몽롱하게 시작했다. 수리 하려고 맡겨둔 티비를 찾으러 다녀 왔는데 제주도에서 힘들게 찾은 수리 센터에서는 수리가 안된다고 한다. 내가 한번도 화면을 보지 못한 티비를 수리하려니 수고스럽고 답답하지만 생각보다 짜증나지는 않는다 귀찮을뿐 신경질 나지 않는 것도 이런때는 편하다. 수리하러 가는 길에 오늘 제주도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서 매일이 다른 풍경과 색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결국 프리즘과 빛의 반사로 이야기가 샜지만, 집값과 경기도와 아파트이야기를 더 재밌어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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